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패치 노트/2017년 (문단 편집) === 27.0 패치에 대한 비판과 다비리 신뢰도의 몰락 === 처음 가로쉬가 공개되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그것은 바로 스킬셋의 고증, 그리고 조악한 이펙트와 모션이었다. 그 헬스크림의 아들[* 실제로 히오스에서 가로쉬한테 붙은 칭호가 헬스크림의 아들이다.]이 Q는 피의 울음소리를 들고 자루로 내리찍는 해괴한 모션을 취하는데 그 와중에 왼손을 마치 도라에몽마냥 쥐고서 올리는 것이 차라리 귀엽다는 평이 다수. W는 그저 평타나 다름없는 수준에 형편없는 이펙트[* 그냥 평타수준이면 차라리 낫지, 잘 보면 '''도끼등'''으로 올려친다! 대체 멀쩡한 날을 두고 왜 이런 멍청한 모션을 썼는 지는 알 수가 없다.], E의 경우 동서남북 어디로 던지던지 똑같은 우스운 만세 모션을 취한다. 게다가 궁극기 척살의 경우는 소냐가 휘두르는 소용돌이만도 못한 이펙트를 보여주는데 이게 가로쉬의 가장 임팩트 있는 스킬 이펙트다. 또한 평타 모션까지 일반적인 근접 영웅과 달리 준비 모션이 없어서 어설퍼보인다.[* 실제로 요한나나 무라딘 등은 공격 상대가 보이면 일단 준비 자세를 취하고 평타를 치는데, 가로쉬는 그냥 그런 모션 없이 바로 치기 때문에 굉장히 어설프고 이상해보인다. 특히나 도끼를 내려찍는 모션은 이게 찍는건지 마는건지 싶을 정도.] 게다가 PTR 업데이트 때는 모션 버그까지 있어서 가끔 도끼가 공중 위에 떠있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모션을 수정해서 내놓겠다고 했고 많은 이들이 개선의 기대를 가졌지만 일종의 버그들만 수정했을뿐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결국 이전부터 이펙트와 고증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 커뮤니티는 가로쉬를 기폭제로 난리가 났는데, 이 게임은 원래 원작 고증에 출중해야하는 게임 아니냐 부터 이펙트만 어느 정도 괜찮았으면 모를까 이펙트도 후지다면서 비판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답답했던 몇몇이 레딧에 직접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레딧의 반응은 '원작의 케리건을 가져와서 게임을 터뜨리길 바라냐'부터, 가시성을 운운하면서 괜찮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한국 커뮤니티는 레딧에 대한 환상이 박살나버렸다. 그리고 이런 유저들 들어주면서 게임을 만들어왔다는 사실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레딧은 사실상 블리자드가 피드백을 받는 유일한 커뮤니티이다. 일전의 밥상뒤집기나 소란데 밸런스 방치 사건 등 몇몇 큼직한 사건들도 사실 전부 레딧에서 해결했고, 매 대형 패치마다 있는 QnA도 레딧에서 이뤄진다.] 그런데, 여기서 끝났으면 그저 그런 논란으로 끝났을 것을 갑자기 블리자드에서 기름을 부어버리고 말았다. 가로쉬를 공개한 차이나 조이에서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가로쉬는 와우와 하스스톤의 전사와의 특징을 결합했다'라는 인터뷰를 도화선으로 스투코프는 '''스타크래프트2를 많은 유저들이 안 했다는 것을 고려하여''' 디자인하였으며, 그들에게는 첫인상으로 감염된 팔이 강렬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쪽으로 디자인하였다는 말을 해버린 것이다. 사실상 팬들에게는 '스타크래프트2는 망겜이니 고증할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들려버린 것. 스투코프가 나왔을 당시에는 원작구현에 대한 말도 나왔으나 원작에서의 능력을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많았고 스투코프를 재해석했다는 식으로 생각해서 호평이 많았는데, 이 인터뷰가 그 환상을 완전히 깨버리면서 사실은 재해석이 아니라 그저 고증은 관심없고, 게임 인기도가 낮으니까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다는 식으로 낙인을 찍어버렸다.[* 정작 오버워치 영웅들은 원작 고증이 너무 훌륭해서, MOBA게임에서 오토 무빙샷 같은건 그만 넣고 와라고 비판을 들을 정도.] 이 와중에도 다비리가 직접 악성 유저 제재에 관련해서 우리는 잡고 있는데 안 보일 뿐이다라는 블루포스트가 올라오는 등 다른 쪽에서도 점화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또다시 불길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가로쉬 패치 이후 스투코프의 치유 UI[* 스투코프의 힐은 아군이 아군에게 옮겨 붙는 형식이기 때문에 아군이 어느 정도 도와줘야지 가능한 힐 메커니즘이다. 게다가 이펙트도 굉장히 조악해서 힐 UI가 없어지면 정작 힐을 받았는데 받았는지도 구분이 안간다.]가 아군에게 안 보이게 바뀌었다. 이것에 대해서 의문을 품은 한 레딧 유저가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블리자드가 답변을 달았다. 근데 그 답변이라는것이.... >우리는 그''' '스팸' '''이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세히 말해보자면, 팀원들한테 보이는 게 버그였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스투코프만이 머리 위에 뜬 이펙트를 볼 수 있게 하고 팀원들은 생명력바에 표시되는 효과지속시간 막대(무라딘에게 q를 맞았을 때 보이는 것처럼)만을 볼 수 있게, 적은 아무것도 볼 수 없게, 그리고 몸에 생기는 초록색 안개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생명력바에 표시되는 막대가 지금 그 계획에 부족한 부분이라는 걸 깨달았고, 곧 수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바라는 롤백은 없겠죠.'''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이펙트들이 군사력 경쟁하듯이 늘어날 것이고, 사람들이 어떤 이펙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피드백을 넣을 것이고, 아마도 그 이유는 너무 많은 이펙트들이 여러분의 주의를 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어떤 이펙트를 크게 만드는 것은 우리는 동시에 나머지 이펙트들을 작고, 알아보기 힘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게 전부입니다.''' "일단 해 보세요. 당신과 당신 팀원들이 익숙해지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익숙해질 수만 있다면 우리 게임 전체를 위한 작은 승리가 되겠죠."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9&category=_%EB%B2%84%EA%B7%B8&l=5821|출처]] 정신이 나갔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일단 어떠한 유저도 불편해하지 않았는데 불편해질 것이라면서 해당 UI를 스팸, 버그로 치부하며 없애버렸고, 그 이유라는 게 이펙트가 너무 많아지니 '''가시성'''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한다는 말이 바꿀 생각이 없으니까 유저보고 적응하라는 소리를 했다. 이게 UI, UX 관련 문제라는게 더 어이 상실인 부분. 저 글이 올라오자 위에서 가시성 문제를 운운하던 레딧 마저도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반발하고 있으나 어찌될지는 미지수이다.[* 사실 히오스 레딧은 히오스 초기부터 이런저런 비판 혹은 비난 의견에 대해서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로 강압적으로 여론을 조정해왔다. 그랬기에 레딧은 여러 한국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가시성 운운하면서 왜 지금은 태세전환을 하냐며 까이고 있다.] 그리고 이 직후 그나마 희망의 끈을 가지고 있었던 유저들조차 폭발하고 말았다. 다비리의 2.0을 시작으로 고쳐야 할 것이 그리도 많은데 쓸데없는 가시성 문제 등 똥철학으로 만들어낸 오만한 패치나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번 패치로 채팅창을 움직일 수 있게 바꾸고, 유닛 캐릭터 이름을 초상화로 대체했으며 방어력 등의 상태 표시 UI가 생겼다. 그 와중에 유닛 초상화로 대체된것은 너무 작은 초상화로 잘 보이지 않아서 가시성이 불편해졌다고, 방어력 UI 추가 등은 조잡해져서 역시나 가시성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면서 비꼬는 유저들도 있다.[* 이게 그냥 비꼬는 것이 아니라 꽤나 타당한 비판이라는 점이 유머라면 유머.] 저 발언과 앞의 사건들, 그리고 흐지부지하고 더딘 패치를 말미암아 더스틴이 나가고 다비리가 와서 더 나은 히어로즈가 될 것이라고 소위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던 유저들 다수가 멘붕해버렸고, 쉴드를 치던 사람들은 쉴드로 다비리를 내려찍고 있다. 다비리조차 그냥 예전의 더스틴과 하나도 다른 게 없다는 것에 수많은 유저들이 절망해버렸다. 2.0 패치로 말미암아서 얻어왔던 1퍼센트에 육박하는 PC방 점유율도 계속되는 흐지부지한 패치 속에서 다시 추락했는데, 10일 멀티클릭 기준으로 0.4퍼대, 심할때는 0.3퍼 후반을 찍고 있다. 이는 더스틴 집권대의 점유율보다 살짝 높은 수준. 히어로즈를 즐기는 팬덤에서도 이번 패치 이후로 굉장히 반발이 심해졌으며, 더스틴이 물러난 뒤 2.0 패치 등으로 등에 업은 다비리 체재의 개발진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졌다. 심지어 더스틴이나 다비리나 똑같은 놈이라는 식으로 비교당할 정도. 더스틴이 히어로즈에 끼친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 아는 사람이라면 현 개발진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